전국 공항 현장 중심 안전·서비스 강화
‘경영현안위’ 신설, 운영 안정화 집중↑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6일자로 부터 윤형중 사장을 면직 처리하고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윤 사장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공사는 사장 직대 체제 중 공항 안전·보안을 기하고자 경영진 중심의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여객 집중 기간인 주말·공휴일에 전담 본부장 지정 대처 등 항공기 정상 운항 관리와 각종 사고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올해 경영 목표인 매출액 1조원, 항공 여객 처리 9000만명 달성을 위해 최상의 공항운영과 현안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경영현안위원회'를 신설하고, 경영진의 전국 공항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 현장 경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기관장 공석 기간 중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각자의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 특별 경영을 통해 국민들이 전국 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