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이용자끼리 ‘외화 무료송금’ 가능해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11:46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손님 전용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손님 전용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손님 전용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오는 30일부터 트래블로그 손님끼리는 외화를 무료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의거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시행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트래블로그에서만 가능하다.


이에 하나머니앱을 통해 보유한 외화를 수수료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외화를 송금하려면 3~4일을 기다리고, 수취인 영문 성명, 외화를 송금할 은행 코드, 계좌 번호 등을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트래블로그 이용자끼리는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고 있으면 외화 무료송금이 가능해진다. 비회원인 경우는 가입 즉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365일 휴대폰 번호 입력 후 무료환전한 외화 내에서 송금 할 금액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가 생긴다면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과거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에게 외화를 선물하려면 주중에 근처 은행을 방문해 환전하고 외화를 직접 전달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해외 계좌로 송금하려면 송금수수료, 전신료, 중개 및 수취 수수료, 환전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송금 받는 사람도 송금 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트래블로그를 이용해 외화를 송금하면 이 모든 수수료가 무료다.


하나카드는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와 '목표환율 자동충전 서비스'를 함께 활용하면 혜택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목표환율 자동충전'은 사용자가 설정한 환율보다 낮아지면 자동으로 외화를 환전해주는 서비스다. 하나머니에서 제공하는 41종 통화 모두 가능하며 충전할 금액 및 서비스 사용 기간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통화의 환율이 낮을 때 조금씩 자주 환전 할 수 있으며 여행을 떠나는 지인에게 해당 외화를 선물 할 수 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혜택을 받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 18일 국내 모든 은행에서 트래블로그를 사용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을 선보였으며 외화머니 통화별 한도를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바일 환전으로 여행의 경험을 바꿔놓은 트래블로그가 만든 또 한 번의 혁신"이라며 “외화송금의 패러다임을 바꿔 대한민국 1등 여행카드! 환전도 외화송금도 트래블로그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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