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오는17일부터 KTX 평창역과 진부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평창시티투어 관광상품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시티투어는 관광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평창 여행을 즐기도록 평창군이 지원하는 지역관광서비스 사업이다. 올해 KTX 진부역, 평창역과 연계한 2개 코스 관광상품을 우선 운영한다.
육백마지기, 평창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등을 경유하는'남부권 코스'와 월정사 전나무숲길,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올림픽기념관을 경유하는'북부권 코스'를 운영한다.
'남부권 코스'는 6월부터 7월 중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하고 '북부권 코스'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12월 20일 예정)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평창시티투어는 왕복 KTX 탑승권을 포함해 7만6000원에 판매된다. KTX 탑승권 없이 현지 출발지점(평창역, 진부역)에서 합류할 때에는 3만3000원에 탑승 가능하다.
김복재 군 관광문화과장은 “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평창을 방문하길 바라며, 관광객들이 보다 즐거운 경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