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올해도 초등학교 ‘클래식 교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5 08:15
남양주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현장

▲남양주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운영을 14일부터 시작했다. 평소 학생이 접하기 힘들던 관-현악기 연주와 해설을 함께 선보이며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클래식 교실은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금관 5중주로 나눠 학교에 방문하는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과정이 끝나면 권역별로 1개교씩 총 3개 학교를 선정해 30인 오케스트라 단체가 정식 공연을 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작년 관내 4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약 1만3000명 학생에게 클래식 음악에 관한 수업과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작년 찾아가지 않았던 28개 학교를 중점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기존에 참여했던 학교도 다시 신청하는 등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클래식 교실에 참여했던 학교 관계자는 “가요, 랩 등 대중가요에만 익숙해진 학생들이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사업 운영을 위해 보조사업자 5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단체는 14일부터 금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클래식 교실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학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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