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초헌관으로 과천향교 춘기석전 봉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6 11:09
하은호 군포시장 11일 초헌관으로 과천향교 춘기석전 봉행

▲하은호 군포시장 11일 초헌관으로 과천향교 춘기석전 봉행. 사진제공=군포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향교(전교 박명환)는 11일 오전 11시 공기 2575년 춘기 석전(釋奠)을 봉행했다.




이날 춘기석전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이 초헌관(初獻官)을,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이 아헌관(亞獻官)을, 주근동 군포문화원장이 종헌관(終獻官)을, 변구영 군포시 유림대표가 동분헌관을, 이동한 군포시의원이 서분헌관 역할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며 성현의 도의정신(道義精神)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렸다.


석전은 매년 봄과 가을(공부자 기신일, 탄강일)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 위패를 모시고 폐백과 술을 올리며 성현들을 추모하고 가르침을 배우는 의식이다. 과천향교에선 과천, 광명, 군포, 시흥, 안산, 안양, 의왕 등 7개 시 유림이 모여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년부터 7개 시 자치단체장이 석전 봉행에서 초헌관을 맡기 시작했다. 2023년 춘기 석전제는 과천시장, 추기 석전제는 광명시장, 2024년 춘기 석전제는 군포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향을 봉행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과천향교의 제향 봉행을 통해 잊혀져가는 예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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