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개축 완료해 석가탄신일 점안식 열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몽탄면 달산리에 소재한 전통사찰 법천사에서 지장전 개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석가탄신일인 지난 15일 점안식을 봉행했다.
무안군 법천사는 성덕왕 24년(725) 서역 금지국의 승려인 정명이 창건하고 고려시대 원나라 승려 원명이 중창한 사찰로, 현재는 전통사찰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지장전 개축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전통사찰 보수정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30%)이 투입되 지난해 6월 착수하여 지난 3월 완료했다.
이날 점안식은 법천사 주지스님인 덕우스님의 예불로 진행되었으며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장전 개축을 축하하였다.
김산 군수는 “법천사 지장전 점안식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전통사찰로서 법천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