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7일 초임부사관 30명을 대상으로 원활한 부대 적응과 부사관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한 '초임부사관 자긍심 함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초임부사관들은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과 항공기·무장 전시 관람을 통해 공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해 국가관·대적관·군인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마지막 순서로, 초임부사관들은 부대 적응에 대한 어려움과 건의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이들이 주체가 돼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교육에 참석한 최준현 하사(부사후246기)는 “군 생활을 시작하며 낯설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국가와 국민에 기여하는 전문성 있는 공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을 계획한 단주임원사 김종구 원사(부사후171기)는 “이번 교육이 부사관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교육을 받은 부사관들이 부대에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초임부사관들이 공군 부사관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부대에 원활히 적응해 향후 임무 수행에 있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