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17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여러 지자체가 드론시스템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반면, 안동시는 현재 산림병해충 피해 및 산불현장 조사, 목조문화재 감시 등 행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지만, 드론을 활용한 문화 관광 산업 발전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의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드론 기술을 습득해 드론 인력으로 양성되고, 이렇게 양성된 인력을 통해 안동의 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드론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청소년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드론 동아리 등 조직화 활동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광영 의원은 “안동이라는 좋은 환경을 활용해 청소년 드론체험파크 프로젝트를 관심과 응원으로 성장시킨다면, 다음 세대의 큰 발전과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안이 안동시의 드론 산업 발전과 청소년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