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연구용역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9 08:24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산업마스터플랜

▲경북도는 해양바이오산업 연구용역 착수회를 개최했다. (제공-경북도)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해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자문위원, 경북 동해안 5개 지역 시군 담당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의 국정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 전략에 기반해 시군별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각 시군 간 연계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정과제 73인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을 통해 권역별 해양바이오 거점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지향한다.


종합계획에는 국내외 해양바이오산업 동향 분석,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 제시, 경북형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 계획, 체계적인 해양바이오 기업지원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포항, 영덕, 울진 등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 가치와 해양바이오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동해안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바이오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병곤 동해안정책국장은 “해양바이오산업은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동해안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확신한다"며, “전문가들과 시군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종합계획이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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