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9 08:36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관련 학계 및 기업 전문가,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분산에너지특화지역계획수립회의

▲경상북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이번 자문회의는 6월 14일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앞두고,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경북지역의 에너지 현황과 분산 에너지 관련 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특화지역 내 사업모델 발굴과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 전남, 충남, 제주지역 등의 에너지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경북 특성에 맞는 특화지역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력자립도가 216%인 경북에 유리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이 법의 제정에 발맞춰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과 국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도는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실현방안 연구용역' 추진, 하위법령에 대한 경북도 의견 개진,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시군 설명회 등을 통해 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하위법령과 특화지역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이에 맞춰 특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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