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에서는 5월의 마지막 주말, 소백산 철쭉제가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 휴식을 더하다'를 주제로 25~26일 양일간 열리며, 소백산과 서천둔치(영주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서천둔치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을 비롯해 철쭉 휴 힐링 어드벤처존에서는 암벽 등반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 철쭉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철쭉 휴 플라워존과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철쭉 휴 피크닉존과 먹거리존, 철쭉 낭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을 위한 '철쭉 휴 스탬프 투어 및 이벤트'도 열리며, 축제 첫날에는 등산객을 맞이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영주시 박남서 시장은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에 '휴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활짝 핀 철쭉의 연분홍빛 정취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