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도내 농어촌 초등학교 45교 146학급에서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382명이 참여하는 농어촌 교육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실습은 예비 교사들이 농어촌 학교의 특성과 교사들의 교수 방법, 학급경영, 생활지도 방법 등을 배우며, 농어촌 교육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습 프로그램은 담임교사 시범수업 참관, 교생 선생님들의 수업 실연, 학교 교육과정 운영,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학급경영 및 생활지도 이해, 방과후 운영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실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실습을 통해 예비 교사들이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실습에 참여한 박○○ 교생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첫날부터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