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외한국교육원 파견 추천자로 일반직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원이 협업해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북교육청은 독일, L.A., 호찌민시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각 지역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한국교육원에 한국어 보급과 유학생 유치 업무 등을 지원할 인력을 7월 1일 자로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직원들은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교육청, L.A. LAUSD(L.A.통합학교구) 교육청, 호찌민시 교육훈련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업 교류와 진로직업교류, 이주 배경 학생 교류, 창의적 체험활동 교류 등 다양한 방문과 초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우수한 인력이 파견되어 한국교육원의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교류 활성화와 관련된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사업에 추진력을 높여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견 추천자로 선정된 3명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의 면접 심사와 연수를 거쳐 최종 파견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