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천해용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공모사업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0 08:2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천해용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천해용 유인잠수정

▲천해용 유인잠수정(제공-경북도)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유인 잠수정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35억원으로 국비 360억원, 지방비 40억원(도 12, 포항시 28), 민자 3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수중로봇실증센터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경북에 위치하고 있어 경상북도가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며, 수중로봇실증센터 인근의 앞바다에는 실해역 시험장 구축사업이 추진되어 있어 필요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사업은 수중 모빌리티 기술개발, 연구성과 확산 및 지원, 유지보수 및 정비시설 구축으로 세부분야를 나눠 추진될 예정이며, 관련된 각 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은 세부 과제에 따라 역할을 분담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이 관내 여러 연구원과 기업을 중심으로 수행되어 국내 기술로 잠수정이 개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인 잠수정 건조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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