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시 군위군 의흥면의 골목상권인 '어슬렁길'이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2024년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천만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육성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진행했으며, 대구시 내 13개 골목상권이 지원을 신청했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골목상권은 5천만원의 사업비 내에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교육, 브랜드 디자인 개발, 특색 있는 행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흥면 읍내리 '어슬렁길'은 상인들이 지난 연말에 상가번영회를 결성하고 골목상권 공동체 지정과 회복 지원사업까지 빠르게 추진해 상권 활력을 되찾았다.
박원윤 의흥면 상가번영회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슬렁길'의 특색 있는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의 예전 번성한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