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1 13:37

일산발전본부 규모 6.7 지진 발생 가정…고양시청·소방본부, 상생협력사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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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에서 훈련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발전본부에서 복합재난 초동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고양시청, 고양소방본부, 상생협력사 등 8개 기관,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발전본부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과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등 협업체계,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일산발전본부 인근 인천 북서쪽 2km 지점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시설물 붕괴,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조치‧진압‧수습‧복구순으로 진행됐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내외 상황보고‧전파를 훈련했다.



특히 훈련에 재난안전분야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훈련계획 수립, 시나리오 작성 등을 컨설팅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동서발전의 재난대응체계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실제 재난상황은 훈련시나리오와 다르게 전개되므로 다양한 형태의 훈련으로 실전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매뉴얼 작동성 강화, 유관기관 협업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현장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노력으로 지난해 △안전한국 훈련평가 최고 등급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 등급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재난안전 분야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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