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다’ 양주 장흥면 독정골약수터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2 08:07
양주시 장흥면 독정골약수터 전경

▲양주시 장흥면 독정골약수터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관내 지정약수터 대상으로 미네랄 검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라 장흥면 독정골 약수터를 '건강하고 맛있는 약수터'로 선정했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 양주시는 관내 지정약수터 22곳에 대해 미네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하고 맛있는 약수터 1곳, 건강한 약수터 1곳, 맛있는 약수터 5것을 각각 선정했다.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의 약 4%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뼈의 구성 성분이 되기도 하고 각종 효소반응에도 관여하는 등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물질이다.



미네랄 검사는 약수물 속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Ca, K, Mg, Na) 등을 분석해 건강한 물 지표(K-Index) 및 맛있는 물 지표(O-Index) 기준에 따라 건강한 물과 맛있는 물을 판정하는 검사다.


건강한 물 지표와 맛있는 물 지표는 일본의 하시모토(Hashimoto) 교수가 제안한 미네랄 균형 지표를 표준으로 삼는다. 건강한 물 지표(K-Index)가 5.2 이상이면 '건강한 물', 맛있는 물 지표(O-Index)는 2 이상이면 '맛있는 물'로 판정된다.




양주시 장흥면 독정골약수터 안내표지판

▲양주시 장흥면 독정골약수터 안내표지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미네랄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하고 맛있는 물로 독정골(장흥면 삼하리) 약수터 1곳을 선정했고, 건강한 물로는 옻물(은현면 봉암리) 약수터가, 맛있는 물로 송라(은현면 용암리), 감악산(남면 신암리), 은봉산(백석읍 가업리), 홍복(백석읍 복지리), 송산(백석읍 복지리) 약수터 5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인현 수도과장은 22일 “약수터 물을 시민이 건강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만 건강하고 맛있는 약수터라도 음용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마셔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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