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워크숍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2 15:25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 44개 회원단체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다.


NEAR는 1996년 경상북도의 제안으로 창설된 국제기구로, 동북아시아 6개국 81개 회원단체와 1개의 준회원단체가 가입해 동북아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부지사 및 국장급 간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NEAR 회원단체 간의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22일에는 '동북아 지방정부 간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관계대사+1 간담회가 열린다.


23일 개막식에는 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의 무힌 브세볼로드 제1부 총리, 몽골 볼강아이막의 따리 자르갈사이항 부지사 등이 참석하며,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경상북도와 동북아 지방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NEAR 사무국의 업무 보고와 회원단체 간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참석자들은 경주시의 동궁과 월지, 엑스포공원 등 문화탐방과 포항시 일대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워크숍이 회원단체 간 교류와 우호 협력 관계를 넓히는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경상북도는 NEAR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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