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2 15:11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22일 구미시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제43차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제43차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 개최

▲경북교육청이 제43차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를 개최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위원회는 난치병 학생들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해 의사, 약사, 사회단체 관계자, 교사, 보건 담당 공무원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원 대상자 선정, 지원금 및 지원 방법 결정 등을 심의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난치병 학생 신규 지원 15건, 재활치료비 지원, 희소 질환 및 소아암 치료를 위한 고가 약품 구매비 지원 등을 심의했다.



경북교육청은 2001년부터 23년간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425명의 학생에게 117억 7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138명의 학생이 완치돼 학업에 복귀했다. 현재는 147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한 행사를 시행하고, 2006년에는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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