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동호인 대회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2 09:01
1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 벨로드롬 질주

▲1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 벨로드롬 질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5일 광명스피돔에서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동호인 자전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유명 동호인 트랙 및 도로 자전거 대회를 유치해 열리게 됐으며, 국내 동호인뿐만 아니라 해외 동호인까지 총 300여명이 참가해 트랙 종목과 크리테리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 첫번째) 1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피돔 챌리지 페스트 24 출발 시총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 첫번째) 1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피돔 챌리지 페스트 24 출발 시총.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트랙 종목은 100여명의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동호인이 경륜 경기와 제외 경기를 펼친 한편, 광명스피돔 외부에서도 특설경기장을 설치, 트랙 자전거 종목과 도로 자전거로 통제된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주행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열려 200여명이 참가했다.



3년 전 통학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이후 자전거 매력에 푹 빠져 2년 전부터는 동호인 자전거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최서진 학생(16세, 인천 대건고 2학년)은 이날 대회에사 고등부 경륜 종목, 고등부 제외 종목, 로드바이크 루키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서 운영 중인 '트랙 아카데미'에 참가해 실력을 키워온 최서진 학생은 “트랙용 자전거는 다른 자전거보다 조종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더 큰 매력이 있다"며 “타 대회에 참가를 해봤지만 광명스피돔은 다른 실내경기장이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이라고 말했다.




15일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에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 광명스피돔 외부 특설경기장 질주

▲15일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에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 광명스피돔 외부 특설경기장 질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과거 경륜선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광명스피돔을 개방하고, 더욱이 올해는 전년과 달리 광명스피돔 외부에도 특설경기장을 설치했는데 참가자들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동호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대회는 오는 26일 12시30분 tvN SPORTS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5월 말까지 2회 재방송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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