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도 OK, 취업도 OK’ 총 1,100여 명 구직자 참여
보령시가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 여성인력 개발센터가 함께한 '2024년 보령시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0개 사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1,1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보령시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보령 여성인력 개발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기관별 일자리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구직자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창업기업관, 이력서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소방안전교육, 인생네컷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채용 면접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한 구직자는 “한 장소에서 여러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동일 시장은 “박람회가 단순 홍보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은 필요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미스매치 해소에 힘썼다"며 “박람회 참여자들이 박람회 이후에도 취업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울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보령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청년창업 기업관이 마련됐다. 이는 보령시가 청년창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