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국비 12억5천만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3 16:58
정선군 교통상권 거점 활성화 연계·통합형 솔루션

▲정선군 교통상권 거점 활성화 연계·통합형 솔루션 사업계획도. 사진=강원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정선군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도시 서비스가 부족한 소도시에 교통‧안전, 환경‧복지에 관련된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를 보급해 도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군 최대 인구 밀집지인 정선아리랑 시장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호재 모니터링, 화재 발생 시 최적의 대피경로 및 화재진압 경로를 제공한다.



정선 공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스마트 폴 등 보행 안전 시스템 및 스마트 아리랑 스테이션을 제공해 정선의 주요 상권·교통 거점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선아리랑 시장에 열‧연기 감지 센서 122개, 화재 수신기 11개 등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화재 감시 및 화재 발생 정보 제공으로 신속대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통시장 및 정선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 지능형CCTV가 포함된 스마트 폴 18개 도입, 스마트 아리랑스테이션 2개소 설치, 태양광 충전식 LED 조명 11개 도입 등으로 관제 사각지대 해소 및 복합 공간 제공 그리고 야간 보행 안전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최봉용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에서는 그동안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 이번 공모에 정선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2019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21곳에 국비 465억원 확보 등 도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정선아리랑 시장은 강원 대표 관광지로써 연간 9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다. 화재 예방 등 도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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