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삼성전자와 전력설비 운영기술 향상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4 10:23

반도체 안정적 생산 위한 전력인프라 기술 향상 도모

김재열 삼성전자 DS부문 전기기술팀 부사장(왼쪽)과 한병준 한국전력공사 송변전운영처장이 지난 23일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

▲김재열 삼성전자 DS부문 전기기술팀 부사장(왼쪽)과 한병준 한국전력공사 송변전운영처장이 지난 23일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삼성전자와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비해 전력설비 운영기술 효율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한전은 지난 23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사 간 협업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에서 발표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연계돼서 진행됐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산업과 반도체산업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한전과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첨단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우수 민관 협력모델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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