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종률 창성씨앤엘 대표가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경북시도민회 김천향우회 부회장으로서 전쟁보다도 위험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부가 저출생 문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김 대표의 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러한 소중한 성금으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3월부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성씨앤엘은 1999년 창립돼 가로등 등의 기구와 부속 자재 생산을 시작으로, 10년간의 투자와 기술 축적을 통해 조명 분야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디자인 설계부터 완성품까지 모든 제조설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