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민통선 북방지역과 경기도 일원에서 도내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역할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 민통선 북방지역, 해군 2함대 서해수호관 등을 방문해 항일 의병 정신과 지평리 전투의 의미를 배우고, 김신조 무장 공비 침투로와 제1땅굴을 체험했다.
또한, 서해 도발 사건 관련 전사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하며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결의를 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직자들이 정확한 안보 현실을 파악하고, 균형 잡힌 국가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장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국가관과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