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24일 '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관내 장애인단체와 관련 기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미희 의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수연 부위원장, 윤석경 위원과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평생학습과, 관내 장애인단체-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송미희 의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시흥시 거주 장애인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해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애인단체-기관 관계자들은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심을 두고 조례 제정에 힘써주는 시흥시의회에 고마움을 전한 뒤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사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역별 유휴공간 연계 등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과 장애인 평생교육이 지속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예산 확보도 건의했다.
▲24일 '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김선옥 위원장은 이에 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부위원장은 “전문 강사 확충과 짜임새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윤석경 위원은 맞춤형 교육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서에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사업 확대 운영을 요청했다.
송미희 의장은 “유형별 장애 실태조사를 실시해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당사자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인 조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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