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6월1일 시흥시에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오후 2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릴 '2024년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2024시흥브레이킹배틀은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스트리트댄스발전위원회(예술감독 서울예술대 이우재 교수, 기획 백석예술대 문병순 교수)가 주관한다.
2024시흥브레이킹배틀은 세계 랭킹 상위권 국내 실력파 스트리트 댄서가 총출동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1회와 2회에는 진조크루와 원웨이크루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대표 브레이킹 배틀로서 위상을 확립했다. 더구나 5월17일 예매표가 당일 전석 매진되며 대중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총 8개 팀이 2024시흥브레이킹배틀에 출전한다. △이십세기비보이즈(20TH CENTURY B-BOYS)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플라톤 크루(PLATON CREW) △플로우 어딕츠(FLOW ADDICTS) △원웨이 크루(ONEWAY CREW) △아티스트릿(ARTISTREET) △브레이크 포인츠(BREAK POINTS) △퓨전엠씨(FUSION MC) 등이 바로 그들이다.
우승팀에는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준우승팀 200만원, 공동 3위 두 팀에 각 100만원, '베스트8' 부문 수상 네 팀에 각 65만원 등 총상금은 1060만원 규모다.
2024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브레이킹 감독과 코치를 맡은 갬블러 크루의 킹소(KING SO)와 식(SICK) 등 5명의 브레이킹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대한민국 '팝핀의 전설' 팝핀현준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공동 창립자이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를 통해 인기몰이에 나섰던 리아킴이 최초로 선보일 콜라보 무대가 브레이킹댄스 마니아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초청 배틀을 통해 락킹댄서 락커지-코이, 와킹댄서 히든-제민이가 대결을 펼치며 다양한 춤의 세계를 선보인다. 2024시흥브레이킹배틀 진행은 너클(KNUKL)과 최민구(F.S MINKOO)가, 디제이는 웰컴레코즈 소속 이정건(JADA)이 맡았다.
한편 2024시흥브레이킹배틀은 유튜브 시흥시청플러스 채널과 시흥타임즈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