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탈춤공원에서 물순환체계 종합 시운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6 09:48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탈춤공원 내 물순환설비 및 클린로드에 대한 종합시운전을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시설물 종합 시운전 실시

▲안동시는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시설물 종합 시운전을 실시 한다.(제공-안동시)

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물의 순환 방식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빗물의 저류, 재이용, 침투, 증발 등을 시설별로 연계한 것으로, 탈춤공원 건물과 체육관 지붕 유출수를 정화하여 빗물 저류조에 담고 모든 시설의 수원으로 재이용한다.


또한, 도로 물분사를 통해 도로의 오염원과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분사된 물은 '도시녹색댐'으로 명명한 안동형 식물재배화분으로 침투시켜 도시의 건강한 물순환체계를 구축했다.



탈춤공원 중앙에 설치된 광장형 체류지는 물을 담는 물그릇 형태로, 일정 시간 물안개를 분사하고 물을 담아 주변 풍경이 물에 비쳐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시설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육사로에 설치된 클린로드는 법흥육거리부터 어가골까지 2.1㎞ 구간의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살수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비산먼지를 씻어 대기질을 개선하는 클린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운전기간 동안 운영시간, 횟수 등을 조정하여 6월 중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육사로 구간의 차량운전 시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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