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민간 봉사단체 '좋은사람들' 회원 15명은 우도미래발전자문단과 제주의 봉사단체 '우도등대'와 협력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우도면 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봉사활동과 국토대청결 등의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도는 제주도 동쪽 끝에서 3.8km 떨어진 섬으로,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으로 약 1596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 섬은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여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을 받고 있으며, 관광관련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보건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좋은사람들', 우도미래발전자문단, 우도등대가 함께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보건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국토대청결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매년 또는 격년 '좋은사람들'의 우도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좋은사람들'은 2005년에 설립된 보건의료 기반 민간 봉사단체로, 국내의 농어촌지역과 해외지역을 방문해 보건의료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학교지원, 해외학생결연 및 정기후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약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직업군과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