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72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학생들의 민주주의 체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6 10:19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4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북삼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72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경북도의회, 제72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학생들의 민주주의 체험

▲경북도의회는 제72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박순범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주제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과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관심을 가지자'였으며, 5분 자유발언과 4건의 안건 상정 후 제안설명, 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뉴스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오고 싶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범 도의원은 “미래를 이끌어 갈 북삼고등학교 학생 여러분들이 지방자치의 심장과도 같은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대단히 반갑습니다"라며, “오늘은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원으로서 실제 도의원과 같이 지역주민을 대표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며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을 이해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체험으로 학습하고, 의회에서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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