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25일 아지청소년야영장에서 '제5기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을 대상으로 캠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조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체험 중 하나로, 아이들에게 아빠와 함께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70여 명의 아빠와 자녀들은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아빠가 요리한 음식을 함께 즐긴 후, 잔디밭에서 명상체험 및 키크기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단의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땀을 흘리며 텐트를 설치하고 야외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아빠단 활동에 더욱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빠단은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유대감을 키우는 효과가 있기에,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와 행복한 가족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플로깅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