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해상서 유람선 썬스타호 기관 고장, 승객 216명 전원 구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6 08:14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5일 오후 2시 10분경, 경상북도 울릉군 관음도 북쪽 1마일 해상에서 유람선 썬스타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람선 썬스타호 기관고장

▲울릉군 해상서 유람선 썬스타호 기관 고장사고 일어 났다.(제공-울릉군)

다행히 신속한 대응 덕분에 승객 216명(승무원 5명 포함)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사고는 동해해양경찰서에 의해 처음 신고됐으며, 오전 11시 28분에 썬스타호의 기관 고장이 확인됐다. 급한 용무가 있는 승객 21명은 11시 38분에 저동항으로 우선 이송됐으며, 해경 고속정이 11시 45분에 저동항을 출발해 11시 54분에 도착, 포세이돈호가 이송 지원에 나섰다.



썬스타호는 오후 1시 9분에 사동항에 도착했으며, 1시 30분까지 승객 211명이 모두 무사히 하선했다. 이번 구조 작업에는 예인선 1척, 민간 어선 2척, 버스 1대, 울릉군청 공무원 4명이 동원됐다.


이번 사고는 동해해양경찰서와 울릉군청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관계 당국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와 대응 계획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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