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안양체육관 장애인관람석 10석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6 23:52
안양실내체육관 내 장애인 전용 관람석

▲안양실내체육관 내 장애인 전용 관람석. 사진제공=안양도시공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농구단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안양실내체육관 내에 장애인 전용 관람석 10석을 설치했다.




안양체육관은 2000년 10월 준공된 시설로 고정 장애인 관람석이 없어 농구단 홈경기 등 각종 행사 시 1층 플로어 내 장애인 구역을 임시로 지정해왔다. 하지만 카메라 등 운영 물품들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행사 관람에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 정관장 농구단은 장애인단체와 협의를 거쳐 주경기장 3층에 장애인관람석을 신규 설치했다. 휠체어를 통한 이동 및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승강기 인접 구역을 선정했고, 좌석 수는 장애인과 보호자석 포함 총 20석이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관람석 설치를 통해 장애인 공공체육시설 이용 장벽을 허물고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안양시민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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