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6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2024년 제21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스마T움축제는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시작해 2009년 안양사이버과학축제로 명칭을 바꿔 개최되다 올해 시민공모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스마T움'은 스마트라는 단어에 Together, Technology, Tomorrow를 상징하는 알파벳 'T', 그리고 싹틔운다는 뜻을 담은 틔움 합성어다. 알파벳 T를 스마T움존, T아카데미, 투머로우존, T드론스테이션 등 행사구역 이름에도 활용했다.
2024안양스마T움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이란 주제로 유아부터 청소년은 물론 디지털 약자인 노년층까지 최신 정보기술(IT)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ㅍ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드론'을 중점 주제로 선정해 드론테인먼트 개막 공연을 비롯해 드론 전시, 드론 기초 및 촬영 교육, 드론 농구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고, 정보화체험관에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로봇개, 로봇카페, 스마트거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탐구체험관은 초-중-고교 학생동아리 21개 팀이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과학실험 부스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아 전용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드론 및 코딩 등 2개 분야 5개 종목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54개 상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드론 음식배송 체험, 사이언스 매직쇼, 청소년 거리공연, 방탈출 버스 체험, OX 퀴즈 등이 관람객에게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2024안양스마T움축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smarti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양시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어린이, 청소년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욱 새롭게 거듭난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가족이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