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는 제6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23일 4,840억 원 규모의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 예타 통과로 초격차 기술확보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 첨단분야 혁신융합 대학사업에 충남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핵심 인재 3,600명을 양성하게 된 것과, 혁신 공정센터,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러한 성장동력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4일 발표한 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로드맵과 관련하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보완·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교육청, 시군, 종교단체, 기업 등 각계와 협력을 약속했으며, 타 시도 및 해외 사례도 참고하여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경제적 자립 및 산업인력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인 일학습병행제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했다.
그는 도내 어려운 학생들도 제대로 지원을 못해주고 있는데, 사업 추진 대상 규모에 비해 투입되는 예산이 너무 많다고 지적한 뒤 사업 추진 방향이나 규모 등을 다시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태안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권 메가시티) 출범 △수소차·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충남스포츠센터 운영 방안 마련 등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 완료율이 전국 평균 27.4% 보다 높은 40.4%를 달성했다고 언급하며, 공약사항뿐만 아니라 시군방문 등에서 약속한 사항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