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2024 경북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건강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욕구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복지기능을 연계한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도내 시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등 총 600여명이 참가했다.
체육대회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소속감과 협동심 향상을 목적으로 '명랑운동회'를 비롯한 레크리에이션과 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 청소년지도자는 “경북도내 17개 시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모인 이번 연합체육대회가 우리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시야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정 경상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이번 연합체육대회가 코로나19 등으로 움츠렸던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활짝 펴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