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중 의원, 안동시장에게 풍산읍 LNG발전소 증설 반대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7 12:1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은 24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장을 상대로 풍산읍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순중 의원 5분발언

▲김순중 의원이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반대에 대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안동시의회)

김 의원은 “발전소 1호기의 가동으로 이미 안동시 연간 전력소비량의 4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2호기 증설의 필요성이 없으며, 또한 산자부도 LNG발전소 건설은 국가가 주도해 재원을 조달하는 국책사업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발전사업이므로 안동시에서 수용할 명분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1년 대구국가산업단지 LNG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반대로 최종 무산된 사례를 예로 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판단했는데, 안동시 행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안동시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에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표명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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