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독도지킴이’ 행사 출정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8 18:59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지킴이' 행사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도지킴이행사

▲경북도는 독도지킴이 행사 출정식을 개최했다.(제공-경북도)

독도지킴이 행사는 특수임무유공자회를 중심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는 우리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민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07년 제1회 독도지킴단 설립 이후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출정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규탄대회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대회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 영토인 독도의 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출정식 후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30여 명이 29일 울릉도에 입도해 독도의용수비대 추모위령제를 열고, 30일에는 독도에 입도해 독도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독도를 탐방하며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인 독도를 보전하고 수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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