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살이가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8 10:03
군포시 22일 올해 첫 번째 이동시장실 개최

▲군포시 22일 올해 첫 번째 이동시장실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올해 첫 번째 이동시장실을 22일 군포가족센터에서 열고, 군포가족센터 현안사항 파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건의사항과 질문 내용도 다양했다.


첫 질문자는 어린아이를 안고 참여한 금정동에 사는 아이 엄마로 금정동 일대 놀이터가 노후돼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없다며 놀이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 군포가족센터 영어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은 영어도서 확충 및 대출 권수를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하은호 시장은 현장에서 즉답이 가능한 질문에 대해서는 바로 답하고, 담당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검토 조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동시장실에는 50여명 주민이 참석했으며 소통은 약 1시간30분 동안 이뤄졌으며, 자유롭고 열띤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계속되는 질문으로 예정시간이 초과되자 하은호 시장은 직통문자를 안내하며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주저 말고 문자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동시장실에 적극 참여해준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만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가 군포시장인 게 자랑스럽다. 저도 시민이 군포 산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그런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6월27일 산본도서관 여유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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