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 청보리길서 버스킹 즐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8 11:06
의정부시 중랑천 청보리길 버스킹 공연 포스터

▲의정부시 중랑천 청보리길 버스킹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작년에 이어 하천을 찾는 시민을 위해 중랑천에 청보리길을 조성하고 무지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자연생태와 문화가 함께 호흡하는 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장암동 광명교회 인근 중랑천 인도교부터 서울방향으로 1㎞ 지점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을 따라 걷다보면 은은한 초록빛 향기를 품은 청보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시민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각종 포토존, 파라솔, 소풍매트 등도 설치돼 있다. 특히 호암교 하부 발물쉼터를 활용, 지역 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7회의 무지개 버스킹공연도 진행 중이다.



청보리길은 '생태하천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작년 처음 조성됐다. 중랑천 내 향토적인 식물 군락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휴식처를 제공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 중랑천 청보리길 연주회 일정

▲의정부시 중랑천 청보리길 연주회 일정.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시원한 봄바람이 부는 청보리 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천을 거닐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청보리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해가 진 후 저녁에도 청보리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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