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최고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8 13:33

공사 설립 이후 중대형발전소로는 최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화성지사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이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 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이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루어진다.



2023년 기준 전국 PSM 평가 대상 사업장은 약 2000여개이며, 그중 단 5%의 사업장만 P등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수도권 소재 PSM 대상 사업장 중 단 2%만 P등급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한난 화성지사의 경우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중대형 발전소로서 안전등급을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지난 4월에는 한난의 김해사업소가 P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정용기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에는 기본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위해 노력하고, 공사의 안전 업무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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