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전경.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올해 한국예술교육진흥원-예술경영지원센터-경기도 등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사업 공모에서 총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지원금 4억2000만원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에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 연극 '템플', 뮤지컬 '배니싱' 등 3개 작품과 함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으로 리케이댄스의 'bok, 푸닥거리'가 선정됐다. 해당 작품들은 7월부터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2024 전시 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전시와 작품해설 도슨트 프로그램이 각각 선정됐다. 도슨트 해설과 함께 APAP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 투어는 영어투어와 나이트투어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안양춤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 '경기대표관광축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27부터 29일까지 3일간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고,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공-사립-대학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박물관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안양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예술교육진흥원 주관 '꿈의 무용단'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교육을 다년간 운영하게 됐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29일 “올해 다수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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