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긴급돌봄 지원사업 시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9 17:5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올해는 포항, 구미, 상주, 의성, 고령, 성주, 울진 등 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된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확인 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경상북도는 광역 지원 기관으로 (재)경북행복재단을 지정하고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소득 수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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