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9일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구미코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는 페덱스와 함께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을 가졌다.
박람회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상담회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방산 및 물류 세미나,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등이 있다. 에어버스, 보잉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절충교역 상담회에 참여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논의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공항 개항을 대비해 항공, 방위, 물류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공항이 완공되면 대구와 경북이 대한민국의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