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내 텀블러 살균세척기 설치…탄소중립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9 14:41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다회용기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사 본관 1층 로비 등 4곳에 텀블러 살균세척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시는 2020년 3월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를 제정해 컵-접시-용기-나무젓가락 등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와 개인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해왔다. 또한 회의할 때 인쇄물 대신 테블릿을 사용하는 등 자원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다.


과천시 청사 내 텀블러 살균세척기 설치

▲과천시 청사 내 텀블러 살균세척기 설치.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텀블러 살균세척기 설치로 과천시는 직원들이 손쉽게 텀블러와 개인 컵 등을 세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회용기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텀블러 살균세척기는 본관 1층 로비, 별관 2동, 과천시의회, 과천보건소 등 4곳에 설치됐다. 과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내방객에게도 모두 다회용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텀블러 살균세척기 운영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께서도 시청을 방문할 때 텀블러 사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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