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기반으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 선정 주제는 '나를 찾아가는 물음, 그 여정'으로, 세계 고전문학과 한국 현대소설에 담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진정한 '나'를 탐색하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29일 “시민에게 인문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향유 기회 및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