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는 물총을 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024년 제1회 워터밤(The 1st Water Bomb) 음악축제를 교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객이 음악 공연을 관람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특별한 콘셉트로 이뤄졌으며, K- 실용음악과가 전공을 살려 진행했다. 유세권 K-실용음악과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취업과 진로 문제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역동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입장객 전원에게 생수, 물총, 눈보호안경, 우비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야외공연장에는 이동식 간이수영장이 설치되고 비누방울 분출장비가 동원되면서 축제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워터밤 음악축제에는 음원을 발표한 동문들과 K-POP과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재학생이 총 출동됐다. 소찬휘 K-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워터밤 음악축제가 대경대 남양주캠퍼스의 대표적인 전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야외음악 축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캠퍼스 K-실용음악과는 버스킹공연, 정기공연, 졸업공연, DK Music Awards 등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재학생 공연을 다체롭게 준비하고 있다. 성오현 대경대 부총장은 “대경대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워터밤 음악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 축제로 개발시켜 지역사회 문화향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