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지역안배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9 11:59
파주시 맨발걷기 산책로

▲파주시 맨발걷기 산책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맨발걷기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실과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이는 2023년 9월27일 제정된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조례안' 제4조에 명시된 맨발걷기 활성화 계획 수립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침에는 지역 안배를 고려한 대상지 선정, 지형에 적합한 재료 선정, 유지관리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확인사항 등이 포함됐다.



맨발걷기 산책로 주관 부서인 산림휴양과는 수혜지역이 편중되거나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파주 맨발걷기 산책로 현황을 사업부서와 공유하고 조성계획 수립 단계부터 자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맨발걷기 산책로 8곳을 신규 조성하며, 5월 현재 운정호수공원, 문발 신바람, 운정 초롱꽃 맨발걷기길, 운정새암공원 맨발걷기길 등 5곳이 조성됐다. 파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율곡수목원, 학령산, 봉서산, 월롱시민공원, 교하중앙공원의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최근 맨발걷기 수요 증가와 시민 요구에 발맞춰 내년에도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며 “파주시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시민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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