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7기 농업인대학 ‘스마트 토마토반’ 개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9 16:38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배, 스마트 시설 설비 등 교육

담양군

▲담양군은 지난 28일 '제17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스마트 토마토반'을 개강했다. 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담양군은 지난 28일 토마토 재배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스마트 토마토반'을 개강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토마토 재배 기술, 스마트 시설 설비 및 환경제어, 기능성 토마토, 선진 농장 견학 등 스마트농업을 활용하여 정밀하고 과학적인 토마토 재배 기술 학습을 목적으로 총 20회 100시간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스마트 토마토 교육은 기후변화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과정이다"라며, “가나종묘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능성 토마토 신품종 '루비벨'에 대해서도 관심 가져주시고 교육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루비벨'은 일반 토마토에 비해 피부 미백효과가 있는 파이토엔, 파이토블루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능성 상품 개발에 특화된 품종이며, 생과로 먹었을 때 맛도 좋아 토마토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담양군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품종이다.


한편, 담양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1기 죽로차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개 과정, 560회에 걸쳐 960명으로 16기생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 활성화 등에 앞장서며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정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