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LH에 지정타 입주민 불편해결 주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9 14:25
28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 회의 현장

▲28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 회의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LH의왕과천사업본부에서 열린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입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사업시행자인 LH에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과천시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자대표-LH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입주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입주지원협의회와 과천시가 운영 중인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합해 개최됐다.


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제공=과천시

이날 회의는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입주자 대표, 경기도, 과천시, LH,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지정타 입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정타 입주민이 접수한 불편사항 34건은 주로 교통-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 지연에 따른 불편과 설치된 시설물 하자에 따른 것이며, 불편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 중 즉시 개선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소통했다.


신계용 시장은 LH에 “지정타 1단계 준공이 6월30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준공과 관련한 시설물 정비는 무엇보다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또한 입주민이 겪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입주민은 지정타와 인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조성 등 진행상황과 잔여지 활용계획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28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 회의 현장

▲28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 회의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지정타 1단계 준공에 대비해, 각 공동주택단지 입주자 대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에선 철저한 점검을 토대로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 LH에 통보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조치가 완료된 시설물에 한해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전체면적 135만3090.4㎡ 중 공동주택(S1~S9블록) 및 단독주택 지역 52만303.4㎡를 올해 6월30일 1단계 부분 준공하고, 지식산업용지 및 근린공원, 녹지 등을 포함한 잔여구간 83만2787.0㎡에 대해서는 내년 6월30일 2단계로 준공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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